원재료의 정확한 양을 결정하는 것은 성공적인 맥주 양조의 기초입니다. 맥아와 홉부터 효모와 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료의 양을 신중하게 측정하고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1000리터의 맥주를 생산한다고 가정할 때 필요한 맥아의 양을 계산하려면 먼저 생산하려는 맥주의 맥즙 농도와 기타 관련 파라미터를 결정해야 합니다.
맥아즙 농도
맥아즙 농도는 일반적으로 °P(도 플라톤)로 표시되며, 이는 맥아즙의 가용성 추출물 함량을 반영합니다. 일반적인 맥아즙 농도는 20°C에서 비중계로 측정한 농도입니다. 예를 들어, 12°P의 맥즙 농도는 맥즙 100g당 12g의 가용성 추출물(주로 설탕)이 포함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추출 수율
그러나 이러한 용해성 물질의 추출 속도는 결코 100%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맥아에서 가용성 물질을 추출하는 능력을 표현하기 위해 "있는 그대로" 추출 수율과 "건조" 추출 수율을 사용합니다. 맥아 추출 수율은 주로 맥아 품종, 제분 정도, 수질, 담금 시간 및 수온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맥즙 농도와 달리 맥즙 밀도는 맥즙에 용해된 추출물의 질량과 부피의 비율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원중력 또는 상대 밀도로 표현합니다. 원래 중력은 맥아즙 농도를 기준으로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즉, 원중력 = 맥아즙 농도 * 0.004 + 1입니다. 12°P 맥아즙의 원래 중력은 약 1.048입니다.
양조장 효율성
양조장 효율은 매싱 중 손실뿐만 아니라 양조 과정 전반의 모든 손실을 고려합니다. 맥아 잠재력을 발효기에 도달하는 발효 가능한 맥즙으로 변환하는 효율을 측정합니다. 실제 양조장 효율은 양조가 완료된 후에야 계산할 수 있으며, 맥아 투입량을 계산하는 초기 단계에서 사용하는 양조장 효율은 경험적 데이터에서 얻은 예상치입니다. 일반적으로 65%에서 85% 사이입니다.
필요한 총 맥아 투입량 계산하기
맥아 투입량(kg) = 계획된 맥주 생산량(L) * 맥아즙 농도(°P %) * OG/양조장 효율성
양조장 효율을 85%로 가정하여 12°P 맥주 1000L를 생산합니다:
맥아 투입량(kg) = 1000 * 1.048 * 0.12 / 0.85 ≈ 148 kg
맥아 품질이 높지 않거나 장비가 이상적인 양조 공정을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 양조장 효율이 75%인 경우 더 많은 맥아를 사용해야 합니다:
맥아 투입량(kg) = 1000 * 1.048 * 0.12 / 0.75 ≈ 167.7 kg
보시다시피 같은 양의 맥주를 양조할 때 맥아의 품질, 분쇄 정도, 양조 과정 및 효율성은 맥아 투입량에 영향을 미치며, 따라서 비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맥아즙 농도는 20°C에서 측정되고 뜨거운 맥아즙과 차가운 맥아즙의 부피가 다르기 때문에 보다 과학적인 계산을 위해서는 부피 환산 계수를 추가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실제 양조 시 많은 맥주 스타일은 두 가지 이상의 맥아를 사용하며, 이러한 맥아의 비율과 추출 수율에 따라 각 맥아의 첨가량을 계산해야 합니다.